'감튀' 사라진 맥도날드…"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기준 미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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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을 먹을 수 없게 됐다.
구체적 공급망 내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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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미달 냉동감자로 품질 위해 선제적 결정 나서
롯데리아·KFC·맘스터치 등은 "문제 없다"
"코로나19 이후 운임 고공행진…공급망 다변화 과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당분간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을 먹을 수 없게 됐다. 최근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품질을 위해 선제적으로 제품 공급을 중단키로 한 것으로 한국맥도날드는 “최대한 신속하게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후렌치 후라이 공급이 일시 중단되면서 햄버거와 음료, 후렌치 후라이로 구성된 세트 메뉴 주문 역시 중단됐다. 한국맥도날드는 “세트 메뉴 주문이 불가해 매장 방문하신 고객이 버거 단품 주문 시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감자튀김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정확한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공급망 내 이슈에 대해서는 “한국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 감자의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감자튀김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외 KFC와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타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후렌치 후라이 원료인 냉동감자 수급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미국의 대 중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정세 불안의 영향으로 급등한 해운 운임은 업계 공통된 부담으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진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후렌치 후라이 공급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몰려드는 화물에 해운 운임은 계속 고공행진 중인 데다 제때 운송이 되지 않는 일도 빈번하다”며 “업계는 이같은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북미 외 냉동 감자 수급처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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