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주에 3000억 규모 `SMR 국가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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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을 찾아 포항과 울진을 잇는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경주에 3000억원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업부가 800억원 규모의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만든다. 경북이 SMR 제작 역량을 확실하게 키워서 글로벌 SMR 제조허브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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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을 찾아 포항과 울진을 잇는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경주에 3000억원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3조4000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빠르게 건설하고,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로 경북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경북의 산업혁신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경북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30여개의 연료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 이곳에서 부품소재에 대한 성능평가와 국산화 시범작업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또한 원자력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예타면제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진에서 청정수소가 생산되면 수소 운송을 위해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적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해서 수월하게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업부가 800억원 규모의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만든다. 경북이 SMR 제작 역량을 확실하게 키워서 글로벌 SMR 제조허브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신산업화에 경북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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