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상풍력·수소에너지 메카 '울산'… 탄소중립·경제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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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 산업화 조건 갖춘 울산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대규모 수요처 등 수소에너지를 산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프라에 구체화된 산업발전 전략이 접목되면 울산은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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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 산업화 조건 갖춘 울산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탄녹위는 20일 울산에서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생활뿐 아니라 산업생태계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현안에 대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권역별 포럼에는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이 지역구인 윤종오·김상욱 국회의원과 김기환 울산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은 “울산 북신항 액체화물 전용부두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 종합 수소 항만을 조성하고 하역, 저장 등 전 과정 제어시스템 등을 갖춰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호 HD현대중공업 전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탄올 및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시장 동향과 청정연료 엔진개발 현황, 그리고 육상 분산발전에 적합한 수소엔진 개발 등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이호무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울산의 이런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력산업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에너지센터, 산단형 마이크로그리드 등 탄소중립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대규모 수요처 등 수소에너지를 산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인프라에 구체화된 산업발전 전략이 접목되면 울산은 탄소중립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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