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 유급 시점 학교별 차이…7월 초 지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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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에 치러질 2026학년도 입시에선 의대 정원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밝힌 "의료계가 합리적인 통일된 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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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유급 데드라인, 대학별로 차이”
“의대학사 유연화 담은 가이드라인 마련”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에 치러질 2026학년도 입시에선 의대 정원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밝힌 “의료계가 합리적인 통일된 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이 부총리는 “대학들이 2026학년도 의대정원 조정을 건의한다면 검토할 계획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확정됐지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로 토대로 하는 통일된 (증원)안을 제안하면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유연한 입장”이라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1일 의료개혁 담화에서 “의료계가 합리적 통일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부총리의 이러한 발언은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의사 정원에 대한 합리적 근거 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의사가 얼마나 필요한지 추계하는 연구 논문을 공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생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시점에 대해서는 “대학별로 학칙이 정해져 있어서 집단유급이 현실화될 데드라인 시기는 학교별로 다르다”라고 했다.
교육부는 의대 운영 총장들의 모임인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건의를 받아들여 3학기제까지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의총협의 제안을 받아서 현재 학사운영을 대폭 유연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7월 초에 비상 학사 가이드라인이 마련,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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