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방향 가늠자’ 경기 국회의원 1호 법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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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에서 발의한 '1호 법안'들이 경기도 숙원 사업과 민생 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호 법안은 의원들의 향후 의정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경기지역 의원 60명 중 1호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35명으로 이 중 재선 이상 의원은 27명, 초선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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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역시 지역 현안인 주한미군 특별법 제출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22대 국회에서 발의한 ‘1호 법안’들이 경기도 숙원 사업과 민생 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호 법안은 의원들의 향후 의정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 경기지역 의원 60명 중 1호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35명으로 이 중 재선 이상 의원은 27명, 초선은 8명이다.
5선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은 1호 법안으로 최근 경기도 최대 현안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3선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양주을) 역시 1호 법안으로 지역 현안인 주한미군 장기미반환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했다.
초선 의원 중에는 민주당 김성회 의원(고양갑)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김현정 의원(평택병)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안 등 지역과 민생 관련 법안을 내놨다. 이병진(평택을)·박해철 의원(안산병) 역시 각각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 관련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각 의원의 1호 법안은 의미가 크지만 국회 문턱을 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56명의 경기지역 의원이 4천457건을 대표발의해 1천405건을 처리, 31.5%의 법안처리율에 그쳤기 때문이다.
국회 관계자는 “모든 입법안은 고유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특히 1호 법안은 그 의원이 생각하는 의정 활동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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