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월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8개월 연속 상승

김동영 기자 2024. 6. 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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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5월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8개월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5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50억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의 최대 수출 폼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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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물가지수는 131.70(2020=10)으로 전월대비 0.6% 떨어졌다. 5월 수입물가는 141.58(2020=100)로 전월(143.57)대비 1.4% 떨어졌다. 5개월 만에 하락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6% 올랐다. 지난달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세에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가가 나란히 5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4.06.1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지역 5월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8개월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5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50억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천의 역대 5월 수출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수입은 2.8% 증가한 51억 달러, 무역수지 적자는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240억6000만 달러이다.

인천의 최대 수출 폼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6.8% 증가했다.

베트남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각각 71.7%, 236.5%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호조를 이어갔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0.4%), 미국(11.5%), 베트남(15.0%), 대만(32.6%), 싱가포르(23.5%) 등 상위 5대 수출국으로의 수출은 일제히 증가했으며, 이 중 미국을 제외한 국가로의 최대 수출 품목은 모두 반도체였다.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수출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각 종 규제와 최저임금 등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수출업계 규제 개선과 애로해소를 통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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