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계속 상승…다음 달 적자 진입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전년 동기 76.8%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의 지난달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91.4%로 전년 동기 84.4%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 등이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적자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8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3.9%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7% 대비 4.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전년 동기 76.8%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이들 5개 사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90%가 넘는다.
또 중소형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악화했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의 지난달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91.4%로 전년 동기 84.4%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보험사별로는 DB손보가 78.5%로 가장 낮았고, 메리츠화재가 78.6%, 삼성화재 79.2%, KB손보 79.4%, 현대해상 81.2%를 기록했다. 중소형사에선 MG손보가 110.2%로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고, 롯데손보 82.3%, 한화손보 81.8%로 나타났다.
손보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해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 근로자의날·어린이날 등 연휴가 겹치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고 건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손해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인 6월까지는 손해율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지만, 7월 이후 12월까지 지속해 상승한다”며 “여름철 폭염·침수와 겨울철 폭설·빙판길 등 기후적 요인이 더해질 경우 향후 손해율은 작년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