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메디젠휴먼케어와 선수단 운동유전체 분석 협약
김진성 기자 2024. 6. 20. 16:5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20일 메디젠휴먼케어와 선수단 운동유전체 분석 협약을 맺었다.
KIA는 20일 "유전체 분석 전문 연구기업인 메디젠휴먼케어의 선수단 운동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선수들의 신체 잠재 능력 극대화 및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선수단은 유전체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유전적 소인을 분석하여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 11개 항목의 운동능력 평가와 고혈압, 무릎골관절염 등의 10개 항목의 부상 위험도 예측 검사를 받는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부상 예방 전략을 수립하고 선수의 건강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즌 중 관련 프로그램 교육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해 시즌 종료 후 그 만족도와 성능 평가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KIA 관계자는 “선수들의 신체적 조건뿐만 아니라 유전적 소인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선수들의 건강을 세밀하게 관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 시즌 중 선수단 부상 최소화와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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