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투병' 아내 옥경이 휠체어 미는 태진아…"오랜만에 외출"

채태병 기자 2024. 6.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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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는 아내 이옥형씨(옥경이)와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치매를 앓는 아내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태진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랑꾼이시다", "두 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태진아는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아내 옥경이가 5년 전부터 치매 투병 중"이라며 "천천히 진행됐던 치매가 1년 전쯤부터 부쩍 빨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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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는 아내 이옥형씨(옥경이)와의 외출 모습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20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여러분 응원에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옥경이와 외출했다"고 적었다.

사진 속 태진아는 아내가 탄 휠체어를 뒤에서 직접 밀어주고 있다. 치매를 앓는 아내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태진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랑꾼이시다", "두 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태진아는 1953년생으로, 이옥형씨는 태진아보다 한 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차남은 가수 겸 배우 이루다.

태진아는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아내 옥경이가 5년 전부터 치매 투병 중"이라며 "천천히 진행됐던 치매가 1년 전쯤부터 부쩍 빨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약도 이것저것 쓰는 중이고, 병원에서의 입원과 퇴원도 반복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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