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 신축 아파트 옥상 물탱크 터져…엘리베이터 갇히기도

이성덕 기자 2024. 6.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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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한 신축아파트 옥상에서 물이 쏟아지자 입주민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쯤 고성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04동 옥상에 있는 물탱크로 들어가는 배수관이 터져 상당한 양의 물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북구 측은 "시공사에 하자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라고 전달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동에 있는 옥상 물탱크도 함께 점검하라고 말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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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진상 규명 촉구'
지난 18일 대구 북구 고성동 한 신축아파트의 배수관이 터져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대구 북구 민원시스템 갈무리)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 한 신축아파트 옥상에서 물이 쏟아지자 입주민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쯤 고성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104동 옥상에 있는 물탱크로 들어가는 배수관이 터져 상당한 양의 물이 쏟아졌다.

물이 엘리베이터 쪽으로 흘러 들어가 정전이 발생했고, 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갇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입주민들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이 수백명에 달한다"며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보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구 측은 "시공사에 하자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라고 전달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동에 있는 옥상 물탱크도 함께 점검하라고 말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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