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단독주택서 불…20대 임신부·3세 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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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2시 1분쯤 경기 광주시 신형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20대 여성 A 씨와 그의 3살배기 딸 B 양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밖에도 약 136㎡ 규모의 주택가 모두 타고, 가재도구와 차량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억 1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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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20일 오전 2시 1분쯤 경기 광주시 신형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20대 여성 A 씨와 그의 3살배기 딸 B 양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 씨는 현재 임신한 상태인데, 태아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약 136㎡ 규모의 주택가 모두 타고, 가재도구와 차량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1억 1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A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4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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