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3살 딸 있는 집에 불…경기소방, 신속 대처로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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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이 신속한 대처로 화재 현장에서 임신한 20대 여성과 3살 아동을 무사히 구조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분 광주시 신현동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소방관 75명 장비 24대를 투입, 오전 4시20분 불을 껐다.
경기소방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2시11분 현장에 도착해 A씨와 B양이 옥상에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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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소방이 신속한 대처로 화재 현장에서 임신한 20대 여성과 3살 아동을 무사히 구조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분 광주시 신현동 한 단독주택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소방관 75명 장비 24대를 투입, 오전 4시20분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기적적인 구조 작업이 이뤄졌다.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A(20대·여)씨와 B(3)양은 불이 나자 옥상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했다.
경기소방은 신고 접수 10분 뒤인 오전 2시11분 현장에 도착해 A씨와 B양이 옥상에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
구조는 사다리를 펼쳐 옥상으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속히 사다리를 펼치고 옥상으로 올라간 소방대원들은 오전 2시32분 A씨와 B양 안전을 확보하고, 오전 2시50분께 지상으로 구조 완료했다.
A씨와 B양은 단순 연기흡입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뱃속 태아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인근 주택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아이와 산모가 무사히 구조돼 다행"이라며 "경기소방은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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