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다문화 교육기관 해밀학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이진주 기자 2024. 6.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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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홍천 해밀학교에서 열린 GS칼텍스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사진 왼쪽)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있는 해밀학교에서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개교한 해밀학교는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그동안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교육환경 개선 및 해밀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순 이사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더욱 잘 가르치고,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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