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용기 내” 박세리, 父 갈등 속 올림픽 해설‥리치 언니 본업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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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박세리가 2024 파리 올림픽 KBS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골프 여제'로서의 위상을 단단히 한다.
KBS는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골프 해설위원으로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나선다고 6월 20일 밝혔다.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켰으며, 그들과 함께 감독으로 직접 나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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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부친과 갈등을 겪고 있는 박세리가 2024 파리 올림픽 KBS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골프 여제'로서의 위상을 단단히 한다.
KBS는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골프 해설위원으로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나선다고 6월 20일 밝혔다.
박세리는 한국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로,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이다.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켰으며, 그들과 함께 감독으로 직접 나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KBS는 "다수의 예능에서 입증한 박세리만의 유머 감각과 다년간 다져진 안정적인 해설 경험은 KBS의 맛깔나는 중계에 파워를 더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 부친을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경찰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슈가 됐다. 박세리 부친은 한 업체로부터 충남 태안 등에 국제골프학교와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 받은 뒤, 재단 법인 도장과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박세리에게 '리치 언니'라는 별명을 안겨준, 직접 지은 대전의 4층 건물 등이 경매에 붙여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세리는 지난 18일 부친의 복잡한 채권 채무 관계 등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 중 "이런 사태를 막을 순 없었나"는 질문을 받은 박세리는 눈물을 보이며 "(문제 해결이)가능하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며 "아버지와 의견이 완전히 달랐다. 찬성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 저의 선택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박세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의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고 말했다. 이에 본업으로 돌아온 박세리의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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