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진 전북, ACL 진출마저 좌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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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현대의 성적은 K리그1 최다우승(9회)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2024~2025시즌부터 ACL은 엘리트(ACLE)와 ACL2로 나뉘는데, 한국의 경우 ACLE 직행 티켓 2장을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확보한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1위나 2위를 차지한다면 ACLE PO와 ACL2 진출권은 각각 다음 순위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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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김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고, 이달 1일 울산 HD와 원정경기에서도 0-1로 패했다.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좋지 않은 흐름은 계속됐다.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벌어진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원정경기에서 전북은 K리그2 김포FC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전반 4분 브라질 공격수 브루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포보다 선수단 연봉이 8배나 많은 전북으로선 굴욕적 패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연봉 지출액은 약 198억 원인 반면 김포는 26억 원이다.
전북의 코리아컵 탈락 여파는 꽤 크다. 이제 K리그1 순위만으로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려야 하는데, 가능성이 희박하다. 2024~2025시즌부터 ACL은 엘리트(ACLE)와 ACL2로 나뉘는데, 한국의 경우 ACLE 직행 티켓 2장을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확보한다.
그리고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권 1장은 K리그1 2위에 돌아가고, 차상위 팀이 ACL2에 나선다. 만약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1위나 2위를 차지한다면 ACLE PO와 ACL2 진출권은 각각 다음 순위로 넘어간다.
따라서 전북은 ACL2라도 턱걸이를 하려면 최소 4위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11위(3승6무8패·승점 15)다. 오히려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산술적으로는 4위가 불가능하지 않지만, 7년만의 ACL 진출 실패가 눈앞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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