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3회 AI·BIG DATA 페스티벌 개최

최란 2024. 6. 20.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제3회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사업부별로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우수 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현대제철은 36건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15건의 우수 과제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발굴한 스마트팩토리 과제들을 지속 발전시켜 실제 공정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우수 과제 추진 성과 공유·포상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제3회 AI·BIG DATA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사업부별로 진행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우수 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강현(왼쪽) 현대제철 사장이 지난 19일 제3회 AI·BIG DATA 페스티벌에 참석해 임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현대제철은 36건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15건의 우수 과제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발굴한 스마트팩토리 과제들을 지속 발전시켜 실제 공정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 우수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제강 전로 시뮬레이션 기반 질소 거동 예측 모델 개발'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강 전로 공정의 질소 인자 제어에 적용한 사례다. 이 모델을 공정 개선에 적용한 결과 제품의 질소 성분 적중률이 증가해 쇳물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또한 '후판 날판 설계 주조폭 조합 최적화' 과제도 주목을 받았다. 두꺼운 철판인 후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강종·두께·폭 등의 요소들을 조합한 후 주문 상황과 공장 운영에 따라 주조두께·폭 등의 조건을 수동으로 지정해 날판을 설계해 왔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공정의 특정 조건을 수동으로 지정하는 상황을 해결하고, 최적의 주조폭 조합을 도출하기 위해 실제 후판 주문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최적화된 주조폭 조합을 도출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AI·BIG DATA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