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시아캄과 4년 2620억 연장 계약 "할리버튼 파트너로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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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짝으로 점찍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스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4년 1억 8,950만 달러(약 2,620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ESPN'은 "시아캄은 지난 시즌 인디애나가 10년 만에 처음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가 할리버튼의 완벽한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란 믿음으로 이번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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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짝으로 점찍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스타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4년 1억 8,950만 달러(약 2,620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시아캄은 지난 시즌 도중 토론토 랩터스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 됐다. 인디애나 합류 후 41경기 평균 21.3득점 야투성공률 55% 3점슛 성공률 39%로 활약했다.
공격과 수비가 다 뛰어난데다 경기 조율, 패스 능력까지 겸비해 인디애나 농구에 금방 녹아들었다. 플레이오프에선 총 367점을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는 2014년 폴 조지 이후 인디애나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였다.
올여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아캄에게 인디애나는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을 안겼다. 시아캄이 팀 에이스 할리버튼에 이은 2옵션으로 제격이라 본 것이다.
'ESPN'은 "시아캄은 지난 시즌 인디애나가 10년 만에 처음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가 할리버튼의 완벽한 러닝메이트가 될 것이란 믿음으로 이번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5년 2억 4,500만 달러(약 3,390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시아캄과 2028년, 할리버튼과 2029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팀의 원투 펀치를 오랫동안 잔류시키면서 앞으로 전력 안정성을 더했다. 기존 어린선수들의 성장과 추가 영입까지 이뤄진다면 향후 몇 년간 동부 콘퍼런스 강호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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