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 깜짝 출전’ 이유찬 내·외야 겸업 도전 선언…“중학교 때까지 경험 있다고, 본인도 의욕 있더라”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이 외야수 겸업에 도전한다.
이어 이 감독은 "코너보다는 중견수 수비가 더 수월하다. 앞으로도 상황이 된다면 내야수 가운데 외야수로 갈 수 있는 선수는 이유찬 선수밖에 없다. 김재환 선수가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조수행 선수가 선발로 나가면 김대한 선수만 남는다. 이유찬이 외야 백업을 해줄 수 있다면 야수진 엔트리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이 외야수 겸업에 도전한다. 이유찬은 최근 경기에서 경기 도중 중견수 수비를 깜짝 소화하기도 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유찬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유찬은 6월 19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7회 말 정수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유찬은 8회 초 수비에서 정수빈 대신 중견수로 수비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이유찬은 김휘집의 중견수 방향 뜬공을 처리해 아웃 카운트를 늘리기도 했다.
이유찬은 지난 주말 일요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경기 후반 대타와 대수비로 중견수 자리에 출전했다. 본업인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로도 발을 넓히는 분위기다.
이어 이 감독은 “코너보다는 중견수 수비가 더 수월하다. 앞으로도 상황이 된다면 내야수 가운데 외야수로 갈 수 있는 선수는 이유찬 선수밖에 없다. 김재환 선수가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조수행 선수가 선발로 나가면 김대한 선수만 남는다. 이유찬이 외야 백업을 해줄 수 있다면 야수진 엔트리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은 20일 잠실 NC전에서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라모스(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NC 선발 투수 신민혁을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다.
이 감독은 “양의지 선수는 감기 몸살 증세가 크게 호전돼서 오늘 경기 후반 대타로 대기가 가능할 듯싶다. 알칸타라는 지난 키움전에서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했으니까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한다. 어제 선발 투수였던 최원준 선수은 홈런으로 연결된 실투 2개를 빼면 나쁘지 않았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던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주말 대구 원정에선 최준호-김동주-브랜든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 감독은 전날 3루수 전민재가 인필드 플라이 상황을 착각해 태그아웃을 하지 않아 주자를 살렸던 본 헤드 플레이와 관련해선 “당황스러웠다. 우리 선수들이 인필드 플라이 심판 콜을 못 들었으니까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짧게 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논란 후 6년만 공식석상…24일 쇼케이스 개최[공식] - MK스포츠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논란에 “결혼하기 전 일...가족 건들지 마”(공식
- 유현주, ‘필드 여신’ 더 예뻐졌네! 개미허리 자랑한 딱붙핏 티셔츠-블랙 팬츠룩 - MK스포츠
- 이혜성, “여행이야 화보야?” 강소라 감탄한 미모! 플라워 원피스 입고 이탈리아 여행 중 - MK스
- 김연경, 미국대표팀 방문…국제연맹 “1/10억” [여자배구] - MK스포츠
- ‘초라한 명가’ 전북현대, 국가대표 출신 MF 한국영 영입…“본연의 모습 되찾을 수 있도록” -
- 수원삼성 U-18 모경빈, 바이에른 뮌헨 2군과 훈련 중…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 - MK스포츠
- FC서울 수비수 권완규,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수훈 선수로 선정 - MK스포츠
- 박정화와 솔지, 키움 1호 ‘엔터히어로’로 위촉…“진정한 팬심으로 열심히 홍보하겠다” - MK
- 콜린 벨, 대한민국 女축구와의 4년 8개월 동행 마무리…KFA, 새 감독 찾는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