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운 이유 있네…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황혜진 기자 2024. 6.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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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너지 전문기관 에너지연구소가 컨설팅업체 KPMG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에 따르면 2023년 에너지 사용, 산업 공정, 소각 및 메탄 등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처음으로 40GT(기가톤, 10억t)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에너지 직접 사용에 따른 배출량도 처음으로 35GT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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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610010 게티이미지 뱅크

지난해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너지 전문기관 에너지연구소가 컨설팅업체 KPMG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에 따르면 2023년 에너지 사용, 산업 공정, 소각 및 메탄 등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처음으로 40GT(기가톤, 10억t)를 넘어섰다. 기존 최대치였던 2022년의 배출량보다도 2.1%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에너지 직접 사용에 따른 배출량도 처음으로 35GT를 넘었다.

다만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화석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 적은 8.1%로 조사됐다. 청정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석 연료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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