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재산 탕진한 보람 있네!…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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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9)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증서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또 구혜선은 "나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내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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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39)이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카이스트 대학원 합격 증서와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멍…”이라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혜선은 ‘공부 바람이 늦게 왔다’며 남다른 공부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10년 동안 휴학한 학교에 복학한 구혜선은 시험기간 1등을 목표로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구혜선은 “졸업해야 한다”며 “어떻게 보면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도 했고, 공부를 해서 졸업을 하는 게 부모님께는 너무 중요한 일이었던 거다. 가장 원하는 꿈이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또 구혜선은 “나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내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구혜선의 학점은 4.5점 만점 중 4.27로, 그는 만학도로서 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졸업식 날에도 구혜선은 “공부하기 위해 일을 줄일 예정”이라며 “박사까지 하면 7, 8년 걸린다”라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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