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아파트 화재…11개월 아기 포함 9명 부상

최진경 2024. 6.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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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1시 20분쯤 역삼동의 16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날 불로 당시 안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에어컨 기사가 양손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아래층에 있던 11개월 남아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주민 7명도 단순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주민 14명은 소방대원의 유도를 따라 옥상으로, 3명은 지상으로 몸을 피했고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강남 #아파트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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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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