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에…2년5개월만 2800선 넘은 코스피[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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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5개월 만에 장중 2810선을 돌파해 장을 종료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휴장, 주요국 금리 결정 앞두고 국내 증시도 관망 심리가 우세하다"며 "주요 이벤트 부재한 가운데 코스피는 2년 5개월 만에 2800선 돌파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으로 유입되며 반도체 강세 쏠림이 유지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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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코스피가 2년5개월 만에 장중 2810선을 돌파해 장을 종료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이어갔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이끌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포인트(0.37%) 오른 2707.6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2800선에서 출발한 28102.10에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키워가며 장중에는 2810선까지 올라섰다. 전날에 이어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휴장, 주요국 금리 결정 앞두고 국내 증시도 관망 심리가 우세하다"며 "주요 이벤트 부재한 가운데 코스피는 2년 5개월 만에 2800선 돌파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으로 유입되며 반도체 강세 쏠림이 유지됐다"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83억원, 기관이 166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99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전기가스업이 3.76%를 기록했다. 종이목재,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1% 넘게 올랐다. 화학, 기계, 전기전자, 통신업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운수장비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49% 오른 8만1600원, SK하이닉스는 1.71%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3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기아(-1.28%)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흐름을 바꿨다.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이내 약세로 방향을 틀어 0.43% 내린 857.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은 3.09%하락한 18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코프로 역시 2.08% 떨어진 9만4100원로 마쳤다. 리노공업(-1.54%), 셀트리온제약(-1.69%), 삼천장제약(-0.64%), 클래시스(-3.80%)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은 1.76%, HLB는 0.16% 오르는데 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384.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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