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원팀' 광주광역시···자동차·AI·에너지·의료 21개 기업 2486억 돈뭉치 들고 둥지

광주=박지훈 기자 2024. 6.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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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부터 장애요인 해결과 행·재정적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주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의료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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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광주 위한 전방위 투자유치
투자협약 체결···고용 창출 760여 명 기대
강기정(앞줄 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2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품에서 2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시
[서울경제]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투자유치 단계부터 장애요인 해결과 행·재정적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은 점점 결실로 나타나며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이미지를 각인 시키며 결실을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의료산업 2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투자금액 2486억 원, 고용 창출 760여 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자협약 기업은 △디에이치오토웨어(서울) △디엔(경남 밀양) △와이에스피(광주) △수룡산업(전남 장성) △한국IMC(광주) △에스시테크(광주) △JK베스트(광주) △에이투지시스템(충북 청주) △고스트패스(광주) △아이메디텍(광주) △파인트코리아(전남 장성) △대일텍(충북 음성) △그린코어(전남 나주) △케이스랩(경기 수원) △광현이엔피(전북 전주) 등 지역기업 11개사와 지역외기업 10개사이다.

산업분야로는 전기차 부품 제조 등 자동차 관련 기업 11개사, 인공지능(AI) 융복합 연구개발 관련 기업 6개사, 에너지저장장치 제조 등 에너지 관련 기업 2개사, 의료바이오 기업 2개사 등으로, 광주시를 대표하는 산업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과 실증을 도시성장의 한 축으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실투자로 이어지고 풍성한 산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광주시는 기업과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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