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과 '합심'…이재준 "수원 아태총회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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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ITS 아태총회의 조직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개최지 지자체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조직위를 이끌게 됐다.
20일 수원특례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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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ITS 아태총회의 조직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개최지 지자체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조직위를 이끌게 됐다.
20일 수원특례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조직위의 공동총회장을 맡았다.
출범식은 출범사와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조직위 사무국(수원컨벤션센터 509호)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현대자동차·SKT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수원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지원한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한국에서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2년 서울 ITS 총회 이후 23년 만이다.
국토부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30일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수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아태지역 20여 개국에서 ITS 분야 기업 50개 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다. 버스정보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이 ITS다.
이재준 시장은 출범사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 도시정부와 국가, 학계를 더 가깝게 연결해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수원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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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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