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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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금융산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서를 제출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이 2025년 12월 45개층 규모로 완공되면, 20여 개 역외기업 등 180개 기업 4000여 명의 금융종사자들이 근무하게 돼 전국 기회발전특구 중 가장 먼저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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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 20개사 투자의향서 제출
북항재개발지역엔 세종텔레콤·더존비즈온 투자
투자유치보조금 최대 330억원 지원
부산의 금융산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부산시는 제조업을 신청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유일하게 서비스 분야로 특구 지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1만293㎡)와 일반용지(1만6973㎡), 북항재개발지역 2단계(72만3710㎡) 등 총 75만976㎡를 특구 지역으로 선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를 디지털금융으로 특화해 핀테크·블록체인·소프트웨어 등 테크기반 기업과 투자·보증·금융교육 등 원스톱 기업지원 기능을 가진 디지털밸리로 조성해 기존에 입주한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이 2025년 12월 45개층 규모로 완공되면, 20여 개 역외기업 등 180개 기업 4000여 명의 금융종사자들이 근무하게 돼 전국 기회발전특구 중 가장 먼저 유의미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대규모 투자기업에 투자유치보조금을 최대 330억원 지원하고,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 건설량의 10%를 주택특별공급으로 제공한다. 또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재정지원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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