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간부사관 438명 임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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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사관 69기와 간부사관 45기 등 신임 장교 438명의 통합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장교 중 엄태우 소위와 박이레 소위는 부부로 동시에 임관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신임 장교들에게 "공공의 가치에 사심 없이 헌신·봉사하는 모범적인 청년 장교이자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최강의 전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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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사관 69기와 간부사관 45기 등 신임 장교 438명의 통합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장교 중 엄태우 소위와 박이레 소위는 부부로 동시에 임관했다. 이들은 계명대 태권도학과를 함께 졸업하고 장교의 길을 나란히 걷기로 결심해 올해 2월 혼인신고 후 같이 입교했다.
채종민 소위는 4번째 군번을 받았다. 2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병사로 병역 의무를 마친 뒤 해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다가 2020년 전역 후 2022년 9월 해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했고, 다시금 장교가 됐다.
전이한 소위는 독립운동가 외고조부 김봉화 선생과 6·25 참전용사 전원병 씨의 후손이다. 남윤승 소위는 독립운동가 증조부 남시우 선생, 김해인 소위는 독립운동가 증조부 김현배 선생의 후손이다.
대통령상은 김규태 소위, 국무총리상은 김유열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이민재·김성준 소위, 합참의장상은 양수민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의인·이지은 소위가 받았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신임 장교들에게 “공공의 가치에 사심 없이 헌신·봉사하는 모범적인 청년 장교이자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최강의 전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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