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서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부산 나누기월드 소속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

에어부산 기내 특별 연주회에서 아티스트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제주∼김포 노선 BX8010편에 부산지역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청한 오케스트라는 부산 문화예술단체인 '나누기월드' 소속으로 윤세호 오보이스트와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 △파가니니-라 캄파넬라 △반달 △헝가리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탑승객은 "아티스트 덕분에 여행이 더 뜻깊은 추억이 되었고 짧은 비행시간에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업사이클백을 제작해 탑승객에게 기내 면세백으로 제공하고 부산 지역 커피 브랜드와 함께 기내용 커피팩을 개발해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 이용 손님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연주회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