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부발전과 맞손…수출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2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오른쪽)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은 IBK기업은행과 오늘(20일) 서울 중구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금리 인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3억5천만원을 출연하고,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 상품을 만들어 수출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연 1%p 자동 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를 추가 감면합니다.

대출 대상은 한국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기업, 상생결제론 이용기업,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산업재(발전기자재) 등 수출기업,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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