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가브리엘' 박명수 "김태호 PD와 재회, 출연료 30% 깎아도 즐거워"

최보란 2024. 6.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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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처음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함께 하게 돼 기뻤습니다"라면서 "'무한도전' 할 때 한 번 '타인의 삶'이라는 특집으로 해서 동갑내기 정형외과 의사의 삶을 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환자로 왔던 어린 친구가 완쾌해서 성인이 돼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 이번에 솜땀을 만들어서 파는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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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처음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오늘(20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이태경 PD와 출연진인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그리고 MC 데프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함께 하게 돼 기뻤습니다"라면서 "'무한도전' 할 때 한 번 '타인의 삶'이라는 특집으로 해서 동갑내기 정형외과 의사의 삶을 살았던 기억이 난다. 그때 환자로 왔던 어린 친구가 완쾌해서 성인이 돼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 이번에 솜땀을 만들어서 파는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많은 걸 느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의 '타인의 삶' 특집에 대해 "굉장히 힘들었다. 의사 역할을 하는데 의학 용어가 나올 때 당황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환자가 낫길 바라는 의사의 마음으로 임했다"라면서 "이번에 태국에서의 삶은 한 집안의 가장이다. 공감대가 너무 컸기 때문에 진실한 마음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한 집안의 가장은 한국이든 태국이든 미국이든 다 똑같기에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앞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태호 PD를 만나 러브콜을 보내면서 출연료 할인을 제안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박명수는 "출연료를 30% 깎았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얻어 가는 것이 더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출연료에 대해서는 입장 차가 있다. 저희 조사한 것에 비해서는 상승했고, 박명수 씨가 제시한 것에서는 낮췄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 씨가 2011년도에 했던 '무한도전'의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기도 했고, 정통성을 위해 캐스팅하기도 했다. 기획의도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못 하고 촬영장에 오셨는데 오히려 그게 재미를 많이 준 포인트가 된 거 같다. 이번에 처음으로 형님의 진실한 리액션과 멘트를 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좋았다. 마지막에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이 있었다"라고 오랜만에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타인의 이름으로 매칭된 순간, 세계 어디든 날아가 그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아낸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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