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산악 케이블카…통영 바다 한눈에 보는 당포성지…외도 초입 구조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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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관광객을 위해 지역의 대표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추천 여행지는 바다, 산, 강, 지역의 문화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 위주로 구성했다.
사천공항을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지참해 사천, 거제, 통영, 남해,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사천 바다 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거제 케이블카 등의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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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다양한 기획공연 할인
사천공항 이용시 관광지 할인도
경상남도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관광객을 위해 지역의 대표 여행지를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추천 여행지는 바다, 산, 강, 지역의 문화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 위주로 구성했다.
○바다·산·강, 더위 날려버릴 여름 여행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창원에서 접근성이 좋은 광암해수욕장을 비롯해 산홋빛 해변으로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통영 비진도, 거제 명사해수욕장, 보물섬 남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송정솔바람해변 등이다.
거창 수승대는 거창의 대표 관광지로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폭포와 계곡,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야영 데크 등 휴양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숲캉스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7월에는 숲속 음악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진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 1.8㎞의 선로를 10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분청도자 전문 전시관으로, 매년 3~4회의 기획 전시를 통해 김해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경남의 역사 속 격전 현장이었던 산성 여행지 두 곳도 추가했다.
통영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중 당포성지는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다. 당포성은 성종 21년(1490)에 쌓았으며, 조선 후기까지 통제영 직할의 수군만호진이었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왜군들에게 일시적으로 점령당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당포대첩을 통해 탈환했다.
당포성도 자연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지어져 10~15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르지만 탁 트인 통영 바다를 볼 수 있다. 오르다 보면 성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푸른 잔디와 탁 트인 바다가 이내 눈에 들어온다. 통영의 서쪽 바다여서 해 질 무렵에는 더욱 운치가 있다. 지는 해에 비쳐 붉게 물든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와 반짝반짝 빛을 내며 일렁이는 바닷물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거제 외도로 들어가는 유람선 출항지로 유명한 구조라항 뒤편 언덕에 구조라성이 있다.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산성이다. 구조라항 주차장 맞은편 상점가를 보면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이라는 아치형 간판이 보인다.
샛바람소리길을 따라가면 구조라성에 쉽게 오를 수 있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동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난 길이 보이고 그 길을 통과하면 이내 구조라성에 다다른다.
○6월 남은 혜택도 확인하세요
경상남도는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6월 한 달 동안 경상남도와 시군에서는 경남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숨은 관광지 소개,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 추천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시공연 행사와 연계해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경남 내 관광객 유입과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남해안 주요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천공항을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지참해 사천, 거제, 통영, 남해,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사천 바다 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거제 케이블카 등의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경남의 여름철 추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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