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순천·광양·해남,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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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내 5개 산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정된 사업과 지역은 해상풍력(목포·해남), 데이터센터(해남), 이차전지(광양·여수·순천), 수소산업 클러스터(여수), 문화콘텐츠지구(순천) 등이다.
특구 선정 과정에서 전남의 강점을 살린 해상풍력·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와 해남 데이터센터·수소산업·문화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전남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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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도내 5개 산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정된 사업과 지역은 해상풍력(목포·해남), 데이터센터(해남), 이차전지(광양·여수·순천), 수소산업 클러스터(여수), 문화콘텐츠지구(순천) 등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 요건 등을 지원한다.
특구 선정 과정에서 전남의 강점을 살린 해상풍력·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분야와 해남 데이터센터·수소산업·문화콘텐츠 등 신성장산업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전남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계 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의 목포신항 터빈공장 설립,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순천만 국가정원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케이(K)-디즈니 조성 등 전남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전남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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