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전함' AC-130J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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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미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이후 1년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 AC-130J 특수전 항공기는 한국 공군의 F-15K, (K)F-16,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함께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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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은 미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2023년 3월 이후 1년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 AC-130J 특수전 항공기는 한국 공군의 F-15K, (K)F-16,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함께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AC-130J와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는 함께 실무장 사격을 실시하면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점검했다.
공군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정례적인 훈련은 물론이고 수시로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130J는 미 공군의 최신예 무장 항공기(건십·gunship)으로서 분당 수천발의 30㎜ 포와 105㎜ 곡사포(M102)를 발사할 수 있다. GBU-39 유도폭탄과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등의 유도무기를 사용해 지상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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