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풍산개 외교’…文 이어 푸틴에게도[청계천 옆 사진관]
최혁중 기자 2024. 6. 20.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금수산 영빈관 정원구역에서 푸틴 대통령과 산책을 한 뒤 친교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나라의 국견인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금수산 영빈관 정원구역에서 푸틴 대통령과 산책을 한 뒤 친교 시간을 보냈는데 이때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나라의 국견인 풍산개 한 쌍을 선물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선물한 바 있다. 당시 평양 목란관에서 열렸던 환영만찬에 앞서 김 위원장 부부가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풍산개 한 쌍의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그달 27일 우리 정부가 판문점을 통해 인수했다. 수컷 송강이는 2017년 11월28일, 암컷 곰이는 2017년 3월 12일 각각 풍산군에서 태어났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이후에도 경남 양산 사저에서 대통령 기록물인 풍산개를 위탁해 키우다가 2022년 12월 9일 정부에 반환했고 이후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 역삼동 아이파크 화재… 단지 주민들 대피
- “외계인 왔다 갔나?” 사막 한복판 미스터리 ‘거울 기둥’ 또…
- 이국종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필수의료 초토화 상태”
- 라면 ‘이렇게’ 먹으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 “제주도, 중국의 섬 됐다…한국, 뒤치다꺼리 바빠” 대만 언론 경고 이유
- 이준석, ‘어대한’ 기류에 “尹, 간섭 안 하고 못 넘어가…엎어놓을 듯”
- 北 남녀 고교생 6명, 목욕탕 빌려 마약·집단 성관계 ‘발칵’
- 무좀, ‘식인 박테리아’에 치명적…日 여행 계획 있다면 치료 먼저
- ‘성동일 딸’ 벌써 이렇게 컸다고?…윤후와 다정한 투샷
- “사람을 차에 매달고 가네?” 10㎞ 추격해 음주운전자 붙잡은 시민 [따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