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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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남부권 산모와 아기를 위한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9일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서 열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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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내년 7월 준공, 9월 개관 목표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 남부권 산모와 아기를 위한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공공산후조리원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9일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서 열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축하했다.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분만 취약지역 산모의 원정 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내세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실천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이다.
조리원은 도비(지방소멸대응광역기금) 50억 원, 시비 57억 원, 특교세 3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지산동 78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285㎡ 규모로 건립한다.
모자보건실과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조리실 및 식당, 세탁실, 휴게실, 옥상 정원, 기계실 등을 조성하며,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립 공사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며, 개원은 같은 해 9월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홍성에 개원한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과 공사에 착수한 제2호 논산에 이어 현재 4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분만·외래산부인과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올해 안에 1개소 추가 지정해 산후 돌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출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남부권 도민에게 최고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주 4일 출근제 도입 △365일 24시간 전담 보육시설 설치 △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하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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