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변'이 있나…지하철 객차 내 '수상한' 냄새 퍼져

장종호 2024. 6.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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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지하철 객차에서 '분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 머스트쉐어 뉴스에 따르면,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 '레딧'에 19일 오전 MRT(싱가포르 도시철도) 객차에서 대변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글을 남겼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면 최고 1000싱가포르 달러의 벌금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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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레딧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의 지하철 객차에서 '분변'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 머스트쉐어 뉴스에 따르면,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 '레딧'에 19일 오전 MRT(싱가포르 도시철도) 객차에서 대변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글을 남겼다.

그녀는 아침 출근길에 맥스웰에서 오차드역까지 가는 MRT를 탔는데 객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두리번거리다 객차 입구에 있는 '대변'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른 승객들은 모르고 있는건가? 아니면 외면하고 있는건가?", "얼마나 급했으면 입구에 일을 저질렀을까?", "안 치웠으면 누군가 밟았을 것"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런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싱가포르는 공공장소에서의 다양한 법규와 벌금 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껌을 씹거나 판매하면 1000싱가포르 달러(약 102만원 ) 이하의 벌금, 쓰레기를 버리면 300싱가포르 달러 이상의 벌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500싱가포르 달러 이하의 벌금 등이 부과된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고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면 최고 1000싱가포르 달러의 벌금이 나올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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