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삭제하면 그만? 안 통해"…논란의 다음카페 크게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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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의 모욕이나 성희롱성 글이 논란인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이 카페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닉네임을 감춘 글에 대해서도 관련한 회원 제보가 들어오면 카페 운영자에게는 회원 정보가 공개되며, 자체적인 전체공개 조치도 가능하게 될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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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의 모욕이나 성희롱성 글이 논란인 가운데 포털사이트 다음이 카페 운영 방식을 크게 바꾸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심지어 글을 삭제해도 작성자 정보를 남기겠다는 겁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다음은 다음 달 15일부로 카페 서비스 약관과 운영 원칙을 변경합니다.
닉네임을 감춘 글에 대해서도 관련한 회원 제보가 들어오면 카페 운영자에게는 회원 정보가 공개되며, 자체적인 전체공개 조치도 가능하게 될 걸로 전해졌습니다.
게시글이 삭제된 경우 압수수색이나 포렌식 등의 수사 과정 없이도 일정 기간 작성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년 동안 인터넷 카페의 글을 두고 논란이 일어왔습니다.
2020년 아이유 모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다수 누리꾼이 다음 카페 회원이었고 최근 네이버 카페에선 김포시 공무원 신상이 공개됐으며, 회원 80만 명의 다음 카페에선 이른바 '여성판 N번방'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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