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2년 만 부활…추석에 돌아온다

'아육대', 오는 8월 내 녹화 예정
"종목은 아직 논의 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돌아온다.

20일 MBC 측 관계자는 본지에 "'아육대'가 이번 추석에 돌아온다. 오는 8월 내 녹화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육대'는 2010년부터 방송되며 MBC의 대표적인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돌들이 육상 양궁 댄스스포츠 풋살 등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를 가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중단되기도 했지만 '아육대'는 2022년 추석 연휴, 2년 만에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안전과 관련된 우려, 팬덤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은 자취를 감췄다.

'아육대'는 2년 만에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귀환을 알린 '아육대'가 시청자들에게 얻을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MBC 측 관계자는 "어떤 종목들로 구성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