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고 병력있어도 … 문턱낮춘 보험 있죠 [보험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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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20%가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엔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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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인구는 5175만106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93만823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이른다.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약 20%가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처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을 앓는 유병자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유질환자'(26.5%)와 '질환의심자'(32.9%)로 판정받은 수검자는 전체의 59.4%에 이른다.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노인 의료비 지출 또한 가파른 상승세다. 2022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5조7647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105조 8586억원)의 43.2%에 이른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534만원에 달한다.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육체적인 고통과 함께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보험 가입도 쉽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엔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보험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보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보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강화해 고객의 건강보장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가입 나이도 더욱 확대돼 더 많은 고객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병자보험을 적극 활용해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꾸려 나가보자.
[김혜진 교보생명 거제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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