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서 고대 마한 의례 공간 흔적 찾아‥철제 방울도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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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있는 '거칠마 토성'에서 고대 마한의 각종 의례를 지낸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해남군과 마한문화연구원,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센터로 구성된 조사단은 토성 정상부에서 제단과 계단, 점토 집수정 등을 발견했습니다.
조사단은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걸어 신령을 모시는 풍습인 입대목 제사 의례와 관련 있는 흔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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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있는 '거칠마 토성'에서 고대 마한의 각종 의례를 지낸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해남군과 마한문화연구원,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센터로 구성된 조사단은 토성 정상부에서 제단과 계단, 점토 집수정 등을 발견했습니다.
제단에는 지름이 110㎝, 깊이가 90㎝에 이르는 대형 기둥 구멍이 있었고, 약 7㎝ 크기의 철제 방울도 출토됐습니다.
조사단은 커다란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걸어 신령을 모시는 풍습인 입대목 제사 의례와 관련 있는 흔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금까지 발견된 제사 유적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특수 성역 공간으로 보인다"며 "유적 연대가 5∼6세기인 점을 고려하면 소도의 발전된 형태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culture/article/6609778_364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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