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원업체 개발 고관절 의료기기 판매활성화

타누스케어 개발 의료기기 알리코제약 독점판매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 김종욱)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업인 타누스케어(대표 김영동)가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에 고관절 의료기기를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누스케어가 개발한 의료기기 퀀폼은 고관절 부위를 고정 및 지지하기 위한 특수 패드로 충격을 가하면 속도에 따라 반응하여 내부 점도가 높아지는 성질을 가진 신소재 물질을 고발포 사출 성형을 통해 만들어낸 신소재 흡수체 기기이다.

의료기기 판매 유력기업인 코스닥 상장회사 알리코제약은 국내 유통망을 통해 퀀폼을 판매한다.

타누스케어는 자전거 에어리스타이어 세계1위, 리커버리슈즈 세계1위 브랜드를 보유한 첨단신소재기업 타누스 자회사로 진흥원의 업종전환 제안을 받아 신제품을 개발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의 통계와 분석을 통해 낙상사고의 78%가 60세 이상의 노인환자에게 발생하는 점과 향후 인구고령화로 인한 제품 수요증가를 예측하고 타누스케어와의 독점 판매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누스케어 김영동 대표는 “의료기기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경남도,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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