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게소·요금소 폐전자제품 재활용 확대 추진

이연희 기자 2024. 6.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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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EX-스마트센터에서 E-순환거버넌스,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협약기관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고속도로 이용고객은 휴게소나 요금소에서 고장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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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이용객 하이패스 단말기 반납해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가운데)과 E-순환거버넌스 이충우 ESG본부장(왼쪽),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장 정승환 협회장(오른쪽)이 20일 EX-스마트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EX-스마트센터에서 E-순환거버넌스,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고속도로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협약기관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데 동참하게 된다.

고속도로 이용고객은 휴게소나 요금소에서 고장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반납하는 것으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휴게시설 운영업체들과 함께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Scope3) 인증 성과를 확보하고, 국민의 참여를 통해 친환경 자연순환 사업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ope3는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직접적인 통제 범위 밖의 모든 간접배출량을 뜻한다. 공사의 직접적인 통제 범위 밖의 민간휴게소 운영업체 배출량이 해당된다.

옥병석 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은 "2050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과 민간기업이 동참하는 협력체계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ESG 경영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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