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주택자 20만명, 성남에 몰려갔다…“되기만 하면 무조건 3억 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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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의 한 신축아파트 무순위 청약(줍줍)에 20만명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성남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전일 전용면적 84㎡ 1가구(계약 취소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약 20만명의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계약금은 1일, 중도금은 같은 달 15일, 잔금은 오는 8월 29일 입주할 때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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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만명 신청…19년도 분양가와 동일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성남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전일 전용면적 84㎡ 1가구(계약 취소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신청자는 총 19만8007명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세대원이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했다.
약 20만명의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번 무순위 물량 분양가는 2019년 첫 분양 당시와 같은 5억9518만원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추가하면 6억718만원이 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그랑메종 4단지에선 지난해 12월 같은 면적대가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4단지 전용 84㎡는 현재 10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적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4억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비규제지역이라 전매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단지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 전셋값은 5억원 후반에서 6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다만 4단지의 경우 현재 전세 매물이 없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하고 계약은 내달 1일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으로 진행된다. 계약금은 1일, 중도금은 같은 달 15일, 잔금은 오는 8월 29일 입주할 때 내야 한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입주한 단지로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다. 국내 최초로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주민,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등 민관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지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다. 단대오거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모란역에서 판교까지 8호선이 연장되면 판교까지는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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