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자가염증질환 치료 물질 기술 美기업 이전

김현수 2024. 6.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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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신약 개발 기업 '에보뮨'에 자가염증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R3'을 기술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CD40L'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현금 자산과 누적 마일스톤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추가 기술 수출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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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금 포함 최대 6천550억원 규모
에이프릴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신약 개발 기업 '에보뮨'에 자가염증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R3'을 기술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1천500만 달러(약 207억원)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총 4억7천500만 달러(약 6천550억원)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7일 수령한 임상 1상 결과 보고서에서 해당 물질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CD40L'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현금 자산과 누적 마일스톤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추가 기술 수출로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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