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사관 69기·간부사관 45기 438명 장교 탄생…부부가 함께 임관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은 2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사관 69기와 간부사관 45기 등 신임 장교 438명의 통합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한 학사사관과 간부사관 신임장교들은 각각 14주, 16주의 기간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의 교육과정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사사관 결심하고 혼인신고 후 동시 입교
"조국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장교의 길 함께 걸을 것"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20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사관 69기와 간부사관 45기 등 신임 장교 438명의 통합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관한 장교들 가운데 부부가 동시에 소위 계급장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남편 엄태우 소위(24)와 부인 박이레 소위(25)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를 같이 졸업하고 장교의 길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2024년 2월 혼인신고 후 같이 입교했다.
엄 소위는 “아내와 함께 군 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어려울 때 서로에게 버팀목이 돼 서로 의지하며 나라를 지키고, 주어진 소임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임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관한 학사사관과 간부사관 신임장교들은 각각 14주, 16주의 기간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의 교육과정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육군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이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이수 후 일선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국종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의대증원 공개 비판
- “이래도 피우실 건가요?” 12월 담뱃갑 경고 그림 달라진다
- ‘선재’ 보려 900만원 입금했는데…변우석 업고 튄 사기꾼들
- 기차 오는데 ‘찰칵’…인생샷 건지려다 죽을 뻔한 여성
- “극한의 긴장.. 그래도 지켜야죠” 사명감 꽉 찬 이 사람들
- "생활고 시달려"…흉기 들고 미용실 찾아간 40대 검거
- "어려운 일 겪었지만"…최동석, 이혼 후 새 둥지→방송 복귀
- 뉴진스 혜인, 발등 상태 호전… 日 도쿄돔 팬미팅 참석
- 이제훈 "지난해 수술받으며 사망동의서 사인…죽음 생각 많이해"[인터뷰]②
-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첫 재판서 ‘수면제 불법처방’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