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온다’ 7월 귀환 선언한 스트레이 키즈

허민녕 기자 2024. 6.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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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온다.'

'1000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7월 돌아온다.

스트레이 키즈의 귀환은 지난 한 해 동안 단 2장의 앨범으로 이룬 '1000만 신화' 재점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신기록 제조기'란 수식어를 추가하며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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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진짜가 온다.’

신기록 제조기의 귀환에 여름 케이(K)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1000만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7월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JYP)는 공식 SNS에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를 “7월 19일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귀환은 지난 한 해 동안 단 2장의 앨범으로 이룬 ‘1000만 신화’ 재점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들은 지난해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5-STAR)와 미니 앨범 ‘락(樂)스타’를 발표하며 써클 차트 기준 무려 933만장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신기록 제조기’란 수식어를 추가하며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빌보드가 그 예로 이들은 ‘파이브 스타’와 ‘락스타’ 2장 앨범 모두 음반 차트에 해당하는 ‘빌보드200’ 정상에 등극시켰으며, ‘락스타’ 타이틀곡 ‘락’ 경우 음원 순위를 의미하는 ‘핫100’ 진입에 성공, 케이팝 4세대 남성 아이돌 ‘최초’란 영예를 스스로 쟁취하기도 했다.

이들은 새 앨범 발매에 맞물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 북미와 유럽 3축을 잇는 이른바 ‘헤드라이닝 투어’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3개국을 대표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연쇄 출격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이 데이즈’(I-Days)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 2일엔 미국 시카고로 옮겨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각각 출연키로 했다.

3개 무대 모두 축제 흥행을 책임지는 대표 아티스트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으로도 읽힌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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