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 환경정책 성공사례 전 세계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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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성남시의 환경정책 성공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라는 주제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전 세계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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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9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년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성남시의 환경정책 성공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라는 주제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전 세계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신 시장은 이날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 중 도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혁신 방안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자연자원 플랫폼 운영방안과 기업과 함께하는 환경분야 ESG 활동 등 성남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식물을 관찰한 기록을 시민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연자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며 “자연자원 빅데이터 약 4만건을 세계생물다양성 정보기구에 등록해 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도시 리더들과 협력해 성남의 환경정책 성공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도심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도심 속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성남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과 탄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기업, 시민의 ESG 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 본에 본부를 둔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자체협의회다. 세계 지자체들이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1990년 유엔 후원 아래 공식 출범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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