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위안화 약세에 2.9원 상승…두달 만에 최고

오지은 2024. 6.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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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약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384.7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높은 1,382.5원에 개장한 이후 1,381.2∼1,385.5원에서 등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33위안(0.04%) 오른 7.119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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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5개월만에 2,800선 터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일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17%) 오른 2,802.1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0.27p(0.03%) 오른 861.44에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382.5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4.6.2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약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상승한 1,384.7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0.7원 높은 1,382.5원에 개장한 이후 1,381.2∼1,385.5원에서 등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월 17일 종가(1,386.8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환율은 위안화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위안/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33위안(0.04%) 오른 7.1192위안을 기록했다.

역외 위안/달러는 7.2875위안까지 상승해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5.4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47원)보다 0.0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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