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코너킥을 차?" 맨유 MF 향해 의문 폭발…"세트피스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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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세트피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처리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은 스코틀랜드와 스위스 경기에서 맥토미니가 한 일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스코틀랜드의 세트피스 키커는 맥토미니와 로버트슨이었다.
이를 본 팬들으 "왜 맥토미니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맡나?", "맥토니미가 가장 위협적인데 왜 코너킥에 서나?", "맥토미니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인데 왜 킥을 차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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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코틀랜드의 세트피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처리했다. 이를 본 팬들은 맥토미니의 득점력이 아깝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은 스코틀랜드와 스위스 경기에서 맥토미니가 한 일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스위스는 20일 오전 4시 독일 쾰른에 위치한 열린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스위스는 1승 1무(승점 4)로 2위, 스코틀랜드는 1무 1패(승점 1)로 3위가 됐다.
선제골은 스코틀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스코틀랜드의 역습 상황에서 맥그리거가 내준 패스를 맥토미니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셰어가 걷어내려고 했지만 그대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가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26분 샤키리가 스코틀랜드의 패스 미스를 틈타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맥토미니의 역할이 화제가 됐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스코틀랜드의 세트피스 전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이날 스코틀랜드의 세트피스 키커는 맥토미니와 로버트슨이었다. 특히 맥토미니는 코너킥을 4번이나 시도했다.
이를 본 팬들으 "왜 맥토미니가 코너킥과 프리킥을 맡나?", "맥토니미가 가장 위협적인데 왜 코너킥에 서나?", "맥토미니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인데 왜 킥을 차나?" 등 반응을 보였다.
맥토미니의 신장 때문이었다. 그는 193cm와 90kg에 달하는 거구다.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자랑한다. 팬들은 이런 선수가 헤더 경합을 하지 않고 키커인 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게다가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득점력이 심상치 않았다. 그는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대략 4경기당 1골씩 터트린 셈이다. 득점 순도도 높았다. 특히 지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선 경기 막바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득점 감각이 날카로웠다. 맥토미니는 이번 유로 2024 예선에서 8경기 7골을 몰아쳤다. 일각에선 그를 향해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스코틀랜드는 오는 24일 헝가리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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