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새 공간으로 탈바꿈"
"새로운 브랜드 체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
전시 공간 개편·전동화 체험·미래인재 육성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열었다. BMW 그룹 내 유일하게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픈 이후 6년 만인 지난 2020년 10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공사를 통해 제2트랙, 조이스퀘어(전망대) 등을 선보였다.
먼저 센터 내부에 위치한 차량 전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한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단순히 각각의 브랜드를 전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설치된 벽체들을 허물어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BMW 그룹 브랜드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또 고객들이 전동화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동화 시대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BMW 그룹의 전기화 브랜드 BMW i 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직접 트랙에서 운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러한 BMW 그룹 코리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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