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조업 디지털전환 콘퍼런스 열어…실행 방안 논의

허광무 2024. 6.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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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울산테크노산업단지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 제조업 디지털전환(DX)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울산상의와 SK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울산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울산지역 제조 DX 수요·공급기업 임직원 150여명이 최신 DX 설루션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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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업 디지털전환 콘퍼런스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울산테크노산업단지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울산 제조업 디지털전환(DX)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울산상의와 SK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울산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울산지역 제조 DX 수요·공급기업 임직원 150여명이 최신 DX 설루션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이풍연 TCS코리아 부사장과 정경인 PwC 파트너가 제조 DX 최근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과 경험 기반의 암묵적 지식을 결합해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오늘날 데이터 기반 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묵적 지식의 디지털화로 지식 주도형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파트너는 "글로벌 선도 제조사는 데이터 기반의 운영 효율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속 가능한 차별화 역량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디지털 혁신은 예측 모델링,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통해 이뤄지며, 이는 제조사의 운영 효율성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창훈 SK에너지 팀장과 황인초 HD한국조선해양 팀장 등이 국내 대기업 DX 사례를 소개했다.

이밖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국내외 DX 설루션 기업 11곳이 각종 지원사업과 설루션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렴된 현안과 애로사항은 9월 25일 열리는 2024 울산포럼에서 토론을 통해 해법이 모색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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